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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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렸으니 고쳐주세요" 프로필 관리하는 스타들

기사입력 2011.08.24 15:05 / 기사수정 2011.08.24 15:0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스타들의 당당한 의사 표현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방송이나 자신의 SNS 등지에서 잘못돼 고칠 부분이 있거나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을 경우 그것을 수정해달라 요청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털사이트의 프로필이 그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바로 프로필이다. 이렇다 보니 프로필 상의 내용이 잘못 돼있는 경우, 정도가 심하면 잘못된 정보가 와전돼 스타들의 이미지에 손해를 입힐 수도 있다.

자신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당당히 수정 요청한 스타들, 누가 누가 있을까?

'4인의 가지각색 수정 요구' 쥬얼리
 
'쥬얼리'는 멤버가 교체되기 전인 지난 2009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수정해달라며 요구했다. 이들이 요구한 프로필은 차후 모두 수정돼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은 프로필상 키가 실제 키인 167cm보다 3cm나 작게 나와있다며 이를 수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사이트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 수정을 건의했으나 아직까지도 키를 올려주지 않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인영은 프로필 사진이 맘에 안 든다며 최근 사진으로 수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박정아는 프로필보다는 굴욕 사진과 굴욕 동영상이 더 문제라면서 삭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반면 하주연은 현재 프로필이 문제없이 다 맘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다 틀렸다" 오연수
 
오연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Ohyunsoo)에 "포털사이트 프로필은 물어보지도 않고 맘대로 쓰나 봐요. 키 몸무게 다 틀리고 소속사도 없는 데 있다고 나오고 물어보고 쓰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필도 믿을게 못되는군요", "예전 프로필 아닐까요", "검색해보고 놀라셨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가 내 허락도 없이 키 조정해?" 정재형

음악감독 겸 가수 정재형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le_petit_piano)에 "프로필에 내 키가 허락도 없이 하향 조정됐네요! 이럴 거면 빼버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실제 한 유명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기록된 정재형의 키는 171cm로 정재형이 MBC '무한도전'에 말한 실제 키였다. 하지만, 또 다른 포털사이트에는 키가 175cm로 나와 있어 기존 175cm에서 4cm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재형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동거동락' 특집에서 자신의 키가 171cm라고 밝히며 하하와 키 논쟁을 벌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귀여우세요", "그 모습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멋있으신데요", "이제야 아셨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MBC, KBS 화면 캡쳐, 커스텀멜로우]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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