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희선이 본인의 밈에 응답했다.
2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MBC 드라마 '우리, 집' 김희선, 김남희, 연우, 황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김희선이 '유퀴즈'에 나와 "술 끊을 생각 있어요? 제가요? 왜요?"라고 대답한 밈을 언급하며 알고 있냐고 물었다.
김희선은 "제가 짤, 쇼츠 이런 세대가 아니다. 근데 그것만 딱 내 앞에 돌아다니더라. 그래서 보긴 봤다"며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재재는 "네 분이서 술 한 잔 하셨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그때는 너무 바쁘게 촬영하고 스케줄 있고 이래서 쫑파티때 마셨다. 네 명이서는 안 마셔봤다"고 전했다.
혼술도 좋아하시냐고 묻는 재재의 말에 김희선은 "혼술은 제가 또 재미가 없더라.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그러는걸 좋아한다"며 혼술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황찬성은 "애주가들은 '저 사람들이야 말로 술을 좋아하는구나' 싶게 마신다. 나는 그냥 술자리를 좋아한다. 흥이 넘치고 30분 지나면 무장해제되고 솔직해지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좋아한다"며 말을 얹었다.
재재는 김희선에 "약간 배신감 느낀다. 혼술하실 줄 알았는데"라며 장난쳤고 김희선은 "혼술까지 했으면 이 자리에 못 왔을 듯. 네 발로 오는거 아니야?"라며 능청스럽게 넘겼다.
이어 김희선은 아이돌 세븐틴의 팬이라고 밝혔고, 티켓을 못 구해서 아쉽게 콘서트에 가지 못 했는데 최근 녹화에서 친해져 키링을 받았다며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 중 최애는 부석순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 김남희, 황찬성, 연우가 출연하는 MBC 드라마 '우리, 집'은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FM4U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