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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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이민 준비, 승리는 사업"…버닝썬 가해자, 출소 후 근황

기사입력 2024.05.22 15:26 / 기사수정 2024.05.22 15:2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정준영과 승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는 '버닝썬 사태' 관련 연예인 단톡방 사건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기자가 출연했다. 

최근 영국 BBC에서 2019년 한국의 버닝썬 사태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영했고, 많은 이들이 공분하며 사건이 재점화됐다. 

이와 관련해 강경윤 기자는 BBC 다큐가 3년 전쯤 제작됐다고 히며 "출판도 왔었고 강연, 이런 다큐멘터리도 미국 BBC, ABC에서도 왔었고 여러 가지 세계 방송사에서도 많이 왔었는데 저는 사실 절대로 안 한다는 마음이 강했었다"고 했다. 

그는 "왜냐하면 이 사건은 사실 저한테도 트라우마였거든요. 그리고 이거를 공감하실 수 있을지 잘 모르겠는데 이런 큰 사건들이 왔을 때는 모르겠는데 이게 한번 잠잠해지고 나면 그다음의 몫은 제 몫이 되거든요. 저는 그게 너무 두려웠다"며 BBC의 오랜 설득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경윤 기자는 "BBC에서는 일탈이라기보다는 그 부분은 한국 사회가 당연히 마주한 문제이지만 하지만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라고 표현했던 것 같다"며 다큐를 통해 K팝 전체의 문제가 아닌 일부 스타들의 일탈을 다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경윤 기자는 취재 당시 故 구하라의 도움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구하라는 기자에게 직접 연락을 해왔고, 최종훈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관련 증언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그는 "구하라 씨가 최종훈 씨한테 설득을 해서 저한테 솔직하게 말하게 된 거였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그 경찰의 이름이 나오게 된 것"이라며 경찰 고위 관계자의 연류 가능성까지 취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승리에 대해서는 현재 사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속되기 전부터 본인은 사실 가수활동보다는 사업을 더 하고 싶어 했거든요, 글로벌 사업. 물론 그 방향이 너무나 잘못되고 범죄로까지 됐지만 그 사업을 계속하려고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정준영에 대해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보이는 라디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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