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명수가 다시금 미담 제조기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17일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는 '뉴진스(NewJeans) 세 번째 출연권 따낸(?) 애비진스'라는 제목의 '할명수' 183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24일 신보 'How Sweet'으로 컴백을 앞둔 뉴진스(NewJeans)가 출연했다.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아쉽게 불참했다.
이날 멤버들과 퀴즈 게임을 진행하기에 앞서 박명수는 "들어오세요"라고 외치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민지는 "누구 생일인데? 저요?"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촬영일 기준 이날이 민지의 생일이었던 것.
박명수는 "내가 최애로 생각하는 딸기 케이크를 가져왔다. 축하한다"고 전했고, 민지는 촛불을 불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진짜 선배님이 준비하신거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렇다"고 답했는데, 그러면서 "저는 아이돌한테 돈 많이 쓴다"면서 츤데레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그런데 박명수가 선물한 케이크는 지난 1월 공개된 '딸기 케이크 하나에 10만 원이라고? 경호야 빨리 차에 실어라' 영상에서 박명수가 1위로 꼽은 딸기 케이크였다.
지난해 1월 뉴진스가 '할명수'에 출연했을 때 민지는 박명수의 '연말케이크 20종 리뷰' 영상을 언급하면서 "빵 먹고 케이크 먹는 영상을 제일 재밌게 봤다. 케이크 그거 너무 먹어보고 싶더라. 딸기 많았던거"라고 말헀다.
해당 영상에서도 같은 브랜드의 딸기 케이크를 1위로 꼽았던 박명수가 그걸 기억하고 민지의 생일 케이크로 준비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따수운 명수옹", "이게 박명수식 애정이야", "민지가 말했던 거 생각하고 사오신게 너무 힐링이다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진스는 24일 더블 싱글 'How Sweet'을 발매하며, 6월 21일 일본 더블 싱글 'Supernatural'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할명수'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