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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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말았어야"…'기억 리셋' 변우석, 김혜윤 못 알아봤다 (선업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21 07: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기억이 리셋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13화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자신을 구하려다 사망한 류선재(변우석)의 시계를 리셋한 뒤 현재로 돌아왔다.

앞서 임솔은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간 척, 홀로 김영수(허형규)와 싸워 미래를 바꾸려 했다. 임솔은 "내 운명은 내가 바꿀게. 이번엔 제발 오지 마"라며 류선재를 두고 기차에서 내렸고, 홀로 부산에 남았다. 

서울에 오자마자 임솔의 집을 찾았던 류선재는, 임솔이 집에 오지 않은 것을 알고나서 "미래로 돌아갔는데 시계는 왜 남아있던 거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또한 전날 임솔이 갑자기 자신이 가더라도 슬퍼하지 말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급히 임솔이 있는 곳으로 다시 향했다.



임솔은 자신이 김영수를 만났던 미래 모습에서 새벽 5시, 돌고래 담벼락, 빨간 벽돌 등을 기억해냈다. 김형사에게 도움을 구한 그는 해당 장소에서 김영수를 만나려 준비했지만, 김영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망쳤다. 

그 시각, 류선재가 임솔을 찾아다니다가 도망치던 김영수와 마주했다. 결국 임솔이 피하게 하려던 류선재와 김영수가 마주하게 된 것. 임솔은 뒤늦게 류선재가 자신을 찾으러 이곳에 왔음을 알게됐고, 김영수가 류선재를 흉기로 찌르는 모습을 목격했다. 임솔이 얼어있는 사이, 형사들이 김영수를 체포했다. 그러나 칼에 찔린 류선재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바다에 빠졌다. 

절규하는 임솔의 모습을 끝으로 미래로 돌아온 임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솔은 내레이션을 통해 "내가 살던 시간으로 돌아와 몇 번의 계절이 지나고 다시 겨울이 됐다"며 "많은 것을 바꾼 대가로 소중한 걸 잃었지만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현재를 살아내고 있다"고 바뀐 미래에서 살고 있음을 알렸다.



영화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현재의 임솔은, 멜로 영화에서 키스신을 거부하는 톱스타를 설득하려 촬영장을 방문했다. 임솔은 음주운전을 하려는 톱스타를 막으려 교통사고를 냈고, 임솔의 회사 대표는 톱스타가 음주 상태였던 것을 모르고 무조건 사과를 하라고 했다. 


뒤늦게 음주운전임을 알게 된 대표는 임솔의 행동을 칭찬했다. 대표는 이때 임솔이 술에 취해 썼던 사직서 봉투를 감동의 편지로 알고 가져갔고, 뒤늦게 기억이 난 임솔은 이를 찾으러 갔다. 임솔은 사직서를 찾으러 행사장까지 갔고,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임솔을 배우가 된 류선재가 잡아줬다.

임솔이 추락한 류선재의 시계를 리셋했던 것. 임솔은 "처음부터 우린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류선재가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던 택배상자를 가져왔을 때도 몰래 숨어 지켜보다 골목길에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류선재는 임솔을 알지 못하게 됐다.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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