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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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원 "'선업튀'=성장 계기→김혜윤, 맨날 우는데 안지쳐"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4.06.01 17: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서혜원이 김혜윤과 호흡한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서혜원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임슬립물에 애정이 컸다고 밝힌 서혜원. 해당 작품에서처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았던 것 같다.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기 때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서혜원은 "한층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배우들한테 많이 배웠다. 김혜윤 배우 같은 경우는 말씀드린 것 처럼 물에도 빠지고, 매화 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체력 소모가 많았을 텐데도 되게 밝고 에너지가 좋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혜윤 배우한테 에너지를 얻을 정도로 옆에서 동료로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연기할 때도 임솔로서 몰입하고 있는게 느껴져서 현주로서 더 같이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많이 성장한 계기가 됐고 한 작품에서 한 인물로 10대~30대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게 한층 성장시킨 포인트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서혜원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사내맞선', tvN '환혼',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등 인기 드라마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에게 '선업튀'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모든 걸 아우르면서 연기하는 역할이 찾아오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10대, 20대, 30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을 만나서 연기할 수 있던 게 좋았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역할로"라며 "현주의 사랑스러움을 잘 느껴주신 것 같아서 너무 좋고, 현주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 임솔을 잘 챙기고 의리있는 친구라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저와 함께 일하고 만났던 다른 분들이 '서혜원 괜찮다'고 생각해서 '이런 역할을 줘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배우였으면 좋겠다. 그런 역할이라면 다 좋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한테 위로가 되면 좋겠다. 연기 잘한다고 인정 받을 수 있는"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선업튀' 애청자들에게 "주변 분들도 그렇고 댓글을 찾아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월요일만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고 에너지 얻으시는 분들이 많더라. '선업튀'가 그런 일주일을 살아낼 힘을 드릴 수 있어서, 현주로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선재 업고 튀어'를, 그리고 현주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고아라 기자, 서혜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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