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컴백을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7일 오후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뉴진스(NewJeans) 세 번째 출연권 따낸(?) 애비진스'라는 제목의 '할명수' 183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발등 부상으로 인해 이번 활동에 불참하는 혜인을 제외한 4명의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해 '할명수'에 출연했던 것처럼 박명수와의 토크로 케미를 뽐냈고, 마지막에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진스는 데뷔 후 유독 방송 등 매체에 출연이 적었던 그룹. 지금까지 TV 프로그램에 나온 것만 하더라도 2030 엑스포 유치 기원 자체 리얼리티인 '뉴진스 코드 in 부산'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1TV 'KBS 뉴스 9', KBS 2TV '골든걸스' 정도가 전부다.
유튜브 채널로 눈을 돌려봐도 '아이돌 출발 드림팀', 침착맨 초대석, '아이돌 인간극장', 아이유의 팔레트' 등 손에 꼽을 수 있는 정도다.
이랬던 뉴진스가 '할명수'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 게다가 뉴진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1박 2일' 출연을 앞두고 있다(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이전에도 좋은 예능감을 보였던 뉴진스가 '1박 2일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뉴진스는 24일 발매되는 더블 싱글 'How Sweet'에 이어 6월 21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더블 싱글 'Supernatural'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국내 예능 활동은 비교적 적은 상태지만, 현재로서는 하이브와 민 대표 측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컴백 활동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팬들은 더욱더 많은 활동을 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할명수'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