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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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다른데 어떻게 친해졌지?" 키X대니구, '양띠즈' 춘천 여행기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4.05.18 01: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동갑내기 키와 대니구가 춘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양띠즈' 키, 대니구의 춘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키는 용산역에서 대니구를 만났다. 키는 "대니와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면서 대니구와의 여행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대니구는 "키가 저를 위해 힐링데이를 준비했더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키와 대니구는 춘천으로 향하는 기차에 탔다. '계획파' 키는 대니구와 함께 먹으려고 가져온 '인기가요'식 샌드위치부터 니플 패치, 쓰레기 봉투 등 각종 물품들을 보여줬다.

대니구는 키가 가져온 샌드위치를 순식간에 다 먹더니 쉴 새 없이 말을 했다.

키는 대니구가 계속 얘기를 하는 동안 샌드위치를 먹고는 "가끔 너 보면 너튜브 1.25배속 한 것 같다"면서 웃었다.

박나래는 키와 대니구를 두고 "이렇게 성향이 다른데 어떻게 친해졌지?"라고 신기해 했다. 이에 키는 "성향이 같아서 친구가 되는 건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춘천에 도착한 키는 대니구를 데리고 양떼목장으로 향했다. 대니구가 양을 본 적이 없었다고.




키와 대니구는 목장 내 토끼, 공작새, 당나귀, 소, 양 등을 만나 먹이주기 체험을 해 봤다. 

키가 준비한 다음 코스는 춘천 전통시장이었다. 

키가 시장에 들어서자 시장 상인들은 키를 알아봤다. 특히 떡을 파는 시장 상인은 키가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키는  "아무도 못 알아보셨다. 처음 알아보셨다"면서 떡을 파는 시장 상인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다른 상인은 키의 반려견인 꼼데의 안부를 물어보기도 했다. 키는 "어머니들이 저를 잘 몰랐었다. 제 이름을 얘기해서 진짜 놀랐다"면서 예상치 못한 인지도에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니구는 시장에서 연습용 생활한복을 하고자 했다. 키와 대니구는 같이 생활한복을 사고는 반찬가게에 들러 반찬도 사고 각자 필요한 물품들을 양손가득 구입했다.

키는 대니구와 함게 택시를 타고 한적한 곳에 있는 노포를 찾아 닭갈비, 닭내장, 막국수를 주문했다.

입 짦은 키도 춘천 닭갈비와 춘천 막국수에 식욕이 폭발한 먹방을 보여줬다. 

키는 기안84가 "춘천 막국수는 다르냐"고 물어보자 "메밀향이 퍼지는 게 아예 다르더라"라고 설명했다.

대니구와의 여행을 마친 키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고 전했다. 대니구 역시 "힐링되는 날이었다. 더 친해졌다. 형제 같은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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