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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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솔아"…'선업튀' 변우석, ♥김혜윤과 하룻밤 보내며 키스→이별에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4.05.14 22:10 / 기사수정 2024.05.14 23: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12회에서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이 하룻밤을 함께 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는 김 대표(안상우)에게 명함을 받았고, 이클립스를 데뷔시켜주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 류선재는 백인혁이 연락이 되지 않아 계약을 하지 못했고, 백인혁(이승협)은 오디션 프로그래 방송을 보고 충격에 빠져 고향에 내려간 상황이었다.


결국 류선재는 임솔과 함께 김태성(송건희)의 차를 타고 백인혁의 고향을 찾았다. 류선재는 백인혁이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자살 기도를 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류선재와 임솔, 김태성이 백인혁을 말리기 위해 바다로 달려가는 소동이 벌어졌고, 그 사이 김태성의 차가 바다에 빠졌다.

또 류선재, 임솔, 김태성은 집밖으로 나간 염소를 잡기 위해 산으로 쫓아갔다. 이때 임솔은 핸드폰을 잃어버렸고, 이후 류선재와 임솔은 핸드폰을 찾기 위해 산으로 향했다. 임솔은 산으로 가는 내내 기시감을 느꼈지만 류선재 앞에서는 태연한 척했다.


류선재는 임솔이 진심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솔아. 너 나한테 할말 없어?"라며 물었다. 임솔은 "응. 없는데? 왜?"라며 미소 지었고, 류선재는 "그냥. 너도 나한테만은 아픈 거 힘든 거 꽁꽁 숨기지 말고 다 말해줬으면 좋겠어. 혼자 견디려고 하지 말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임솔은 "응. 그럴게"라며 안심시켰고, 류선재는 '거짓말. 나 지키려고 말 안 할 거면서. 그런데 솔아. 네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그날 너한테 갈 거야. 이건 어쩔 수 없는 내 선택이야'라며 다짐했다.



특히 류선재는 백인혁으로부터 낚시를 하러 가기 위해 선착장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임솔은 낚시를 하러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려 했고, 류선재는 "가고 싶어? 난 안 가고 싶은데"라며 붙잡았다.

결국 류선재와 임솔은 단둘이 백인혁의 집에 남았다. 류선재는 귀신이 나온다는 핑계로 임솔의 곁에 있으려 했고, 베개로 선을 그어놓고 넘어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임솔은 류선재가 잠든 것을 보고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고, 류선재는 "왜 네가 넘고 그래. 넘어오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라며 눈을 떴다. 임솔은 "그럼 이제 이 팔 네 건가? 자. 가져가. 근데 어떻게 가져가? 뚝 자를 수도 없고"라며 능청을 떨었고, 류선재는 "안 되겠네. 그냥 다 내 거 하지, 뭐"라며 임솔을 끌어안았다.

류선재는 "솔아. 얼마나 남았지?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시간에 갇혀서 못 돌아갔으면 좋겠어"라며 고백했고, 임솔은 "난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어"라며 공감했다. 류선재는 "시계 확 망가뜨려볼까?"라며 큰소리쳤고, 임솔은 "그래볼까?"라며 맞장구쳤다.

임솔은 "선재야. 만약에 내가 내일 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 막 울면 안 돼"라며 걱정했고, 류선재는 "안 울어"라며 약속했다.

임솔은 "좋아해.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 봐. 좋아해, 선재야"라며 입을 맞췄고, 류선재는 "사랑해. 사랑해, 솔아"라며 키스했다.



다음날 임솔은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류선재에게 미래로 돌아간 척 연기했다. 임솔은 혼란스럽다며 기차에서 내렸고, 류선재는 홀로 눈물 흘렸다.

그러나 임솔은 김영수(허형규)가 백인혁의 고향으로 찾아온 미래를 미리 보게 됐고,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혼자 남았던 것. 임솔은 '우리 어떡하지? 내 운명 내가 바꿀게. 그러니까 선재야. 이번에는 제발 오지 마'라며 애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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