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전현무가 라운딩에서 3연속 그물을 향해 쳐 굴욕을 맛봤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서는 전현무와 문정현, 권은비와 김국진이 저녁내기 팀 대항전을 펼쳤다.
이날 김국진은 "18홀을 각자 진행하면 오늘 안에 칠 수 없을 것 같으니 저녁 내기 팀 대항전을 펼치자"며 팀전을 제안했다. 권은비도 "진도 빼주는 두 분이 필요하다"며 동의했다.
이에 권은비&김국진, 전현무&문정현이 팀이 되어 라운딩 대결을 펼쳤다.
처음 라운딩에 나섰지만 생각보다 잘하는 권은비에 전현무는 "원래 피니시를 1분정도 해야되는 거예요?"라며 견제했다.
이어 전현무 차례가 되어 친 공은 "OB는 아니고 세이프. 나 죽이진 않아. 죽기 직전까지만 가지"라며 문정현에 도움을 요청했다.
권은비 차례가 되자 공은 그린 쪽으로 튀어 올랐고 김국진은 "실전파야 실전파. 권은비가 처음 나와서 이렇게 잘 친다니"라며 칭찬했다.
전현무는 3연속 그물로 향해 공을 쳤지만 문정현의 활약으로 시원하게 홀 앞에 공을 안착시켰다.
그러나 전현무는 각성하며 골프 인생 최대 비거리 200을 찍으며 '라이프 베스트 티샷', '라베'했다.
이어 사진으로 남기려는 전현무에 김국진은 "이게 너가 친거 맞아? 이것만 찍으면 200이 나오니, 뭐하니"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