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아이돌 활동의 어려운 점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뚀'렷! '경'례! 박'수'! (With 도경수) Ep.2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도경수는 7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Mars'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후 아이유와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솔로로 첫 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인 도경수는 "일단 너무 떨린다. 항상 (멤버들과) 같이 하다가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끌어야 한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또한, 데뷔 13년 차이지만 아직도 '셀카'가 어렵다고 털어놓은 도경수는 셀카만큼이나 어려운 게 음악 방송 '엔딩 포즈'라고 덧붙였다.
도경수는 "작품할 때는 카메라를 안 본다. 근데 저는 카메라랑 눈이 마주치면 뭔가 이상하다"고 토로하며 지난해 7월 엑소의 단체 활동 때의 일화를 풀었다.
'Cream Soda' 음악 방송 무대에서 "제발 엔딩 포즈를 하자"는 간절한 요청에 용기를 내서 카메라를 보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해 끝나는 포즈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고.
그런가 하면, 도경수가 솔로곡 'Mars'의 음악 방송 계획이 없다고 밝히자 아이유는 "엔딩 포즈가 궁금해서 하셨으면 좋겠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