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49
연예

그 유미 말고…'강타♥' 정유미, 동명이인 정유미와 혼란 탓 속상한 과거 '훌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4 08:02 / 기사수정 2024.05.14 08: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 털털한 성격을 자랑했다.

정유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그 유미 말고'를 개설했다.

'그 유미 말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배우 정유미는 파격적인 유튜브 채널명을 짓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유미는 "(채널명) '그 유미 말고'는 내 마음속에 약간 많이 들어와 있다. 왜냐면 '그 유미 말고'라는 제목이 나한테 가져다주는 통쾌함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호프집에서 어머님, 아버님이 계셨다. 어머님은 나를 어느 정도 알아보셨는데 정확히는 모르셨고, 아버지는 제가 이름을 얘기했을 때 다르게 생각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거기에 내가 아무렇지 않게 '아, 그 유미 말고 저 정유미입니다. 저 '검법남녀' 나왔고요'라고 (자기소개를) 했다"라며 "그게 옛날 같았으면 진짜로 티는 안 내도 은근 상처받았을 수도 있는데, 이젠 되게 그냥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이런 식으로 하니까 오히려 내가 마음이 편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984년생인 정유미는 그동안 '연애의 발견', '라이브', '부산행', '보건교사 안은영', '잠' 등에 출연한 1983년생 동명이인 정유미와 똑같은 이름 때문에 개명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정유미는 '옥탑방 왕세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원더풀 마마', '엄마의 정원', '검법남녀' 등에 출연했다. 가수 강타와 열애 중이다.



정유미는 2011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아무래도 이름이 같다 보니까 기사들이 잘못 나간 적도 있다. '천일의 약속' 캐스팅 기사에 내 사진이 아닌 정유미 씨 사진이 게재된 적도 있었다. 또 '도가니' 기사에 내 사진이 쓰인 적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개명을 생각해 본 적은 없냐'고 묻자 "당연히 있었다. 고민도 했었다. 그래서 나온 이름이 정지나 정이정 이런 것이었다. 영의정도 아니고.. 하지만 이제는 이름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후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정유미 씨가 청룡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을 때 주변에서 축하 전화가 그렇게 많이 왔다. 솔직히 속상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도 “그분을 검색했다가 나를 알게 된다거나. 나를 검색했다가 그분을 알게 될 수도 있지 않느냐”라며 “두 사람이 함께 인지되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릴 수 있으니 오히려 좋은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면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유미는 유튜브 채널의 주 콘텐츠가 축구 콘텐츠임을 알렸다.

정유미는 "19-20 리그부터 (EPL 맨체스터시티를) 좋아하기 시작했으니까 축구를 좋아한 지 4~5년 밖에 안 됐다. 그런데 딥하게 푹 빠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진짜 K리그를 이끌어 나가고싶다. K리그의 EPL화, 선진화를 이끌고 싶다"라며 K리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그 유미 말고,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