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페이지] 롯데 선발투수들의 암울한 가을야구 성적표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시즌 종료까지 31경기 남은 상황에서 3위 기아와는 3경기. 5위 엘지와는 3.5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승세를 생각해봤을 때, 주전선수들의 갑작스런 부상이나 집단 슬럼프가 없는 이상 가을야구에 진출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렇다면 가을야구에서 롯데가 운영할 수 있는 선발 투수는 누가 있을까요? 현재 선발 로테이션이 장원준-사도스키-송승준-고원준-부첵으로 이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앞의 3명이 가장 유력하겠죠? 그렇다면 3명의 성적은 어땠을까요?
 
송승준 4출장 4선발 3패 11.1이닝 방어율 15.88 whip 3.09 평균 2.75이닝
장원준 3출장 3선발 1패 13이닝 방어율 6.23 whip 2.00 평균 4.3이닝
사도스키 2출장 1선발 8.1이닝 방어율 2.16 whip 1.80
 

기록만 보자면 사도스키 선수가 1선발로 가장 적합하지만 최근 밸런스가 무너진 듯 보여서 차후 활약을 고려해봐야 할 거 같네요. 윤석민, 니퍼트 같은 슈퍼에이스가 없는 롯데였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에서 3년 동안 3승 9패로 부진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선발투수의 부담감은 어떤 선수보다 클거라 생각됩니다. 누가 올라가서 던지든 부담감을 던지고 평소처럼 던지면 지난 3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요?[☞의견 보러가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C)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