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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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라도 되나?…극과극의 변요한, 드러나기 1초 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3 20: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변요한이 전혀 다른 두 얼굴로 대중을 만난다.

오는 15일에는 변요한 주연의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공개된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변요한은 '그녀가 죽었다'에서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타인의 집을 관찰하고 그 집에서 가장 필요 없는 물건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구정태 역, '삼식이 삼촌'에서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 엘리트로 끼니 걱정 없이 사는 부강한 나라를 꿈꾸는 김산이라는 극과극의 역할을 맡는다. 



앞서 변요한은 '그녀가 죽었다' 제작보고회에서 직전 스크린 출연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보다 자신있다"라고 자부한 만큼 그가 보여줄 집요한 모습이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후 6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변요한이 '드라마 데뷔'인 송강호와 어떤 시너지를 자아낼지 대중의 관심도가 더해지고 있다.



역할을 위해 꾸민 대조적인 비주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의 스틸컷 속에서 단정한 양복 차림과 잘 정돈된 헤어스타일, 안경 등으로 지적인 매력을 발산한 반면, '그녀가 죽었다'의 스틸컷 속에서는 일상에 있을 법한 캐주얼한 매력을 선보인 가운데 누군가를 몰래 지켜보는 듯한 수상한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최근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프로모션을 돌 때 대중이 혹시 두 작품을 헷갈리지 않으실까 그런 우려가 있었다"라며 두 작품이 함께 공개되는 것에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이렇게 극장과 OTT를 같이 하는 순간이 있는 배우가 아직까지는 없는 거 같다. 프로모션 어제까지도 되게 열심히 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콘텐츠지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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