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인피니트 활동 예전 같지 않아…연골·관절 아파"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명수가 인피니트 활동이 예전 같지 않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1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KBS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 출연하는 배우 김명수, 이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명수가 인피니트 활동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박명수는 김명수에게 "요즘 인피니트 활동하면 숨이 차고 힘들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명수는 "숨이 찬다. 힘들다. 아무래도 예전이랑 다르다. 연골, 관절이 아프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다치면 안 낫는다. 한 번 삔 곳들이 안 낫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인피니트의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김명수는 "저희가 어느덧 데뷔한 지 14년 차가 넘었다. 콘셉트를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갈 건지, 과거의 색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실제로 작년엔 두 색깔을 담은 노래 두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콘셉트에 대해 항상 고민은 많다.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명수와 이유영은 서로의 첫인상을 밝히기도. 

이유영은 "(김명수는) 굉장히 어딜 가든 남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도 현장에서 배려를 많이 받았다"라며 "힘든 거 있으면 본인이 하겠다고 하고, 집에도 먼저 가게 한다. 주위 사람들을 진짜 잘 챙기는 스타일이다"라며 김명수를 극찬했다. 

김명수는 "(이유영은) 처음엔 되게 조용했다. 촬영할수록 마찬가지로 배려도 잘 해주고 분위기도 편하게 만들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