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큰아들의 결혼을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하원미Vlog]두 아들과 푸파 데이트 미국 브이로그 2편us'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하원미는 공항에서 미국에 온 지 6일차에 벌써 다섯 번째 비행기를 타고 있다고 알렸다.
둘째 아들 건우와 함께 애틀랜타의 조지아에 도착한 하원미는 첫째 아들 무빈이를 만나 고기부터 먹었다.
다음날, 두 아들과 쇼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원미는 역시나 먹방을 선보였고 카페에서 여유를 즐겼다.
"20살에 결혼하겠다"는 첫째 아들 무빈이의 말에 하원미는 "여자친구도 없으면서 내년에 결혼을 한다는데, 그러면 저 할머니 된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더니 그는 손주가 생긴다면 모두 키워줄 거라고 말을 이었다. 둘째 아들 건우와 막내딸 소희의 자식들도 다 키워주고 싶다고.
이어 하원미는 "할머니 될 생각하니까 갑자기 슬프다"며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는 두 아들에 대한 걱정과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애틀랜타에서의 마지막 날, 하원미는 딸과의 여행은 아기자기하게 노는 재미가 있는 반면 두 아들과는 '푸드파이터' 여행이라 다른 재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항에 도착한 하원미는 무빈이를 한참 끌어안으며 헤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