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영규가 네 번째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힌다.
8일 MBC '라디오스타'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하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슈 메이커들의 입담과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최근 4혼 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박영규가 '라스'를 찾는다.
박영규는 "난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라며 5년 전 네 번째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연을 먼저 나서서 공개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가 4혼 사실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박영규는 경력직다운 화끈한 프러포즈를 비롯해 지금의 아내를 내 여자로 만들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마음 고생도 공개했다.
초혼부터 4혼까지 매번 제대로 결혼식을 올렸다는 박영규에게 가장 화려했던 결혼식은 몇 번째이고, 결혼식에 전부 참석한 지인이 있는지 등 궁금증이 쏟아졌다. 그의 대답은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박영규는 4혼을 통해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따뜻하게 의지해주는 지금의 아내와 4혼으로 얻은 딸을 향한 부성애도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레전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아빠 캐스팅 에피소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달이 아빠가 배우들에게 매우 핫한 역할이었다는 박영규는 "톱클래스 배우들도 오디션을 봤는데, 옛날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미달이 아빠 자리를 빼앗길 뻔한 막강한 경쟁자까지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미달이 아빠의 인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영규는 당시 8살이었던 미달이 배우 김성은에게 질투(?)한 사연을 밝히며 "나도 약간 미달이야"라고 반성한다. 송혜교, 김소연 등 '순풍산부인과' 출신 톱배우들의 풋풋한 과거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4혼으로 새 인생을 살고 있는 박영규의 근황과 미달이 아빠 전성기 시절 비하인드 등은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