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윤제문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이현경) 15회에서는 모형택(윤제문 분)이 서정원(김하늘)에게 정원의 아버지가 남긴 증거에 대한 힌트를 준다.
앞서 과거 설우재(장승조)가 이나리(이다연)를 차로 치었을 때 생긴 헤드라이트 조각을 보관해온 형택은 파편으로 설판호(정웅인)를 협박해 무진 리조트 사업의 수익을 챙기려 했다. 하지만 판호가 원래 지분마저 빼앗으려 하자 형택은 이 증거를 판호에게 넘기고 그의 환심을 사기로 했다.
본 방송을 앞두고 4일 공개된 스틸에는 형택과 마주하고 있는 정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형택은 정원을 만나기 전, 판호를 찾아가 나리의 혈흔이 묻은 헤드라이트 파편을 건넨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판호의 반응에 당황한 형택은 그를 코너로 몰기 위한 계략을 도모하기로 한다.
그런가 하면 형택은 정원을 자신의 집무실로 부른다. 뜻밖의 만남에 응한 정원은 자신의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날 형택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형택은 그 당시 서상견 기자가 했던 말을 정원에게 전한다.
형택의 제보에 놀란 정원은 무언가 결심을 한다는데. 형택이 이 사실을 왜 정원에게 알려줬는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정원이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마지막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 판호의 악랄한 이면을 파헤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오후 10시 10분 15회 방송.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