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미니앨범 2집 '바나나', MBC '방송 불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지나의 미니앨범 수록곡 '바나나'가 MBC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MBC 심의평가부는 지난 17일 지나의 미니앨범 2집 수록곡 '바나나'에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심의평가부는 가사의 일부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나나'는 작곡가 김도훈이 곡을 쓰고 지나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노래. 유명 힙합 래퍼 스윙스(Swings)가 피처링을 맡아 신나고 경쾌한 음악을 완성했다. 당초 타이틀 곡 '탑 걸(Top Girl)'에 이어 후속곡으로 쓰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방송 불가 판정으로 후속곡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정 배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지나는 오는 8월23일 미니음반 2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탑걸'(Top Girl)로 컴백한다. '탑걸'은 히트메이커 김도훈, 이상호 프로듀서가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를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지나 ⓒ 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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