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손태영이 '기러기 부부'의 육아 근황을 공유했다.
손태영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손태영은 딸 리호와 리호 친구를 데리고 네일숍으로 향했다. 자신도, 아이들도 네일 케어를 받기 위함. 이들이 방문한 네일숍은 한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손태영은 네일 케어를 받으며 한국인 사장과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사장은 "리호가 세더만. 아빠랑 쿵짝이 잘 맞아"라고 운을 뗐고, 손태영은 "되게 아빠 생각 많이 한다"고 답하면서 육아 토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보면 어리광 부리고 떼 쓰는데 자기 아빠 아프다 그러면 걱정하고"라며 딸 리호가 아빠 권상우를 많이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한국에, 손태영과 자녀들은 미국에 거주 중이다.
또한 손태영은 "저때 제일 예쁜 것 같다. 9살이다"라고 말하더니 사춘기가 올까 걱정이 된다며 "여자애들은 사춘기 빨리 오려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해보니까 싸워봤자. 룩희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더라. 첫째도 사춘기를 넘겨보니까 말 안 걸고 걔가 말할 때 대답해주는 것만 하는 게. 어차피 말 안 들을 거라, 내가 하는 건 잔소리니까"라는 말로 첫째 아들 사춘기를 넘겨본 엄마로서 느낀 바를 전했다.
사진 = 손태영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