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41

몸에 좋은 김치 재료 '배추', 이렇게 고르면 잘 고른다

기사입력 2011.08.18 15:13 / 기사수정 2011.08.18 15:2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추는 무와 더불어 대표적인 김장용 채소로서 이용과 쓰임이 많은 채소다.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칼슘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체액을 중화시켜준다.
 
배추에 함유된 섬유질은 부드럽고 정장작용(장 내에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기능)이 있어 과민성 대장염이 있는 사람도 섭취하기 쉽다. 또한,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시스틴(cystin)을 함유하고 있어 구수한 맛을 낸다.
 
예전의 배추 재배는 김장배추를 위한 가을 재배가 중심이 되어 이용되었지만, 요즘은 지역적인 재배지 분배와 시설재배의 발달. 김치 냉장고의 보급 등으로 인해 연중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시장에서 고르는 법
배추의 품종은 결구성을 기준으로 결구형과 불결구형으로 나누고, 결구형은 다시 밑 등 부분만 결구하는 반 결구형과 완전히 결구하는 결구형으로 나누어진다.

배추는 품종 및 형태에 따라 등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품종 교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단단하고 속이 꽉 차서 묵직한 것을 상품으로 보면 되고, 구입 시 절단하여 신선도나 붕소 결핍증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또한,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배추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들어 보았을 때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잎 끝이 잘 여며져 있어 결구가 잘 되어 있는 것이 좋으며, 겉잎이 신선하며 짙은 것이 좋고, 잎이 두껍지 않은 것이 좋다.

 
결구 배추는 병해충이나 상해, 추대 등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만한 결점이 없는 배추로 양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는 것으로서 무게가 2~3㎏(중품) 이상인 것이 좋다. 또한, 잎이 시들지 아니하고 싱싱하여 청결하며, 겉잎과 오염된 잎, 뿌리를 깨끗이 자른 것을 특품으로 친다.
 
얼갈이 배추는 병해충이 상해, 추대 등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만한 결점이 없는 배추로 겉잎과 오염된 잎이 제거되고 뿌리를 깨끗이 잘라 다듬기가 잘된 것이 좋다. 또한, 잎이 시들지 아니하고 청결하며, 싱싱하여 신선도가 잘 유지된 것을 특 · 상품으로 간주한다.

가정에서의 보관 방법
배추의 저장은 저온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0~3℃ 정도가 적당하며 습도는 95%가 좋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갖추어서 저장하려면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바로 사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쓰다 남으면 냉장고에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의 야채 칸에 세워서 보존하면 물러지는 것을 다소 방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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