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지환이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박지환은 최근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지환은 밤거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분위기의 의상을 소화하며 느와르 영화 같은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박지환은 화보를 통해 '치명적 옴므파탈을 표현한다'는 콘셉트를 들은 뒤 다소 민망해 하면서도 "무엇이든 다 해보겠다"며 어떤 난감한 디렉팅에도 흔쾌히 응하고, 순식간에 'OK' 컷을 받아내 촬영 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모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지환은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를 언급하며 장이수 캐릭터로 다시 돌아온 데 대해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그 부담이란 결과나 성적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 역할에서 내가 또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지환은 "내가 새로움을 느껴야 관객의 입장에서도 좋아할 수 있는 법인데, 자칫 껍데기만 남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다"며 "장이수는 제가 연기하지 않았어도 잘 됐을 캐릭터다. 앞으로 누가 어떤 캐릭터로 함께 해도 그만큼의 화제를 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범죄도시'는 그런 현장이고, 마동석 선배는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 주실 줄 아는 선배다"라면서 시리즈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환의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에스콰이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