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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여파 홍창기 결장, 타격감 회복 문성주 선발 출격…'위닝시리즈 정조준' LG 선발 라인업 발표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4.27 12:47 / 기사수정 2024.04.27 12:47

홍창기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에서 결장한다. 지난 경기 사구 여파다. 엑스포츠뉴스 DB
홍창기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에서 결장한다. 지난 경기 사구 여파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홍창기는 오늘(27일) 못 나간다."

염경엽 LG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창기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에서 결장한다. 지난 경기 사구 여파다. 엑스포츠뉴스 DB
홍창기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에서 결장한다. 지난 경기 사구 여파다. 엑스포츠뉴스 DB


하루 전(26일 잠실 KIA전) 네일의 사구에 왼쪽 엄지발가락을 맞은 홍창기. 주루까지 해봤지만, 통증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그리고 하루 뒤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황. 홍창기는 이날 경기에서 결장한다.

염 감독은 "홍창기는 오늘 못 나간다. 오늘 쉬고... 내일은 상황을 볼 것이다. 엄지발가락 뼈 부위는 이상이 없는데, 구부러지는 관절에 맞아 통증이 있다. 대타 등 교체 출전 없이 완전 휴식이다"라고 얘기했다.

문성주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침체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문성주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침체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홍창기 공백은 문성주가 채운다. 최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원정에서 염 감독은 "타격감이 떨어진 문성주를 당분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 후반 대수비, 대주자로만 활용해 타격 스트레스를 벗어나 감각을 회복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문성주는 곧바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경기 오스틴을 대신해 교체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7-6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염 감독은 "(문성주는) 타격감을 바로 찾아 오늘부터 바로 스타팅으로 나선다. 내가 '타격감 없다며'라고 질문하니 문성주가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엔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에서 선발 등판한다. 엑스포츠뉴스 D
엔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매치업에서 선발 등판한다. 엑스포츠뉴스 D


LG는 지난 경기 승리에 이어 이날 승리까지 노리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 달성을 목표로 했다. 선발 중책을 맡은 건 1선발 엔스. 다만, 최근 퐁당퐁당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고 있다. 지난 등판이었던 21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는 5이닝을 책임졌지만, KBO 리그 데뷔 후 최다 8실점을 하며 흔들렸다. 올해 성적은 6경기 3승 33이닝 평균자책점 5.18 3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경기에서 2승 12이닝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지만, 이달에는 4경기 1승 21이닝 평균자책점 7.29로 흔들리고 있다.

염 감독은 "팀의 1선발인데 잘해야 한다"라며 "지금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 잘하고 못하고 판단하는 것보다 어떻게 더 좋은 투수로 만들까 노력하고 있다. (기대만큼은) 아니다. 걱정했던 결정구가 없으니 공이 몰리는 날은 많이 맞는다. 그래도 우리는 알고 뽑은 것이다. 결정구를 만들면, 1선발이 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스카우트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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