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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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저격 '손가락 욕'→뉴진스 표절?…아일릿 디렉터, 구설 연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7 07: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하이브 소속 그룹 아일릿(ILLIT) 비주얼 디렉터로 잘 알려진 허세련이 '손가락 욕' 사진에 이어 '뉴진스 저격' 해프닝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27일 뉴진스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허세련 개인 채널에는 일본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포스터가 업로드됐다. 

해당 영화는 작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 이야기. 뉴진스 팬들은 '버블 검' 뮤직비디오 곳곳에 등장하는 바다 장면과 서정적인 감성의 영상미 등을 두고 해당 영화와 유사하다 해석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서 문제는 그가 올린 포스터 속 감독 이름이 잘못 표기된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Koreeda Hirokazu)이 이름이 포스터 속에는 '히로자쿠(Hirozaku)'로 기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듯 포스터는 바르게 표기된 이름의 포스터로 바뀌었다가, 이내 삭제됐다. 이는 앞서 민희진 기자회견 당시 '손가락 욕' 사진을 게재했다가 곧장 사라진 상황과 순서를 똑같이 했다. 



누리꾼들은 당시 민희진이 아일릿을 두고 '뉴진스의 아류'라 표기한 것은 물론 계속해서 '뉴진스 카피' '뉴진스를 따라했다'라고 평가하는 부분에 대한 불쾌한 심리를 드러낸 것으로 추측했다. 

이번 역시 민희진의 작품인 '버블 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해당 포스터를 올리면서 견제의 뜻을 표현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혀 그 감성이 아니다"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것 같다" "차라리 민희진이랑 싸워라" "감독 이름도 틀린 포스터를 올리면 어떡하나" "같은 회사에서 저격하는 모습 보기 좋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아일릿 동정 여론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내부적으로 불만이 커지는 상황은 이해되지만 회사의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데뷔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아일릿을 배려한다면 구설은 최대한 피해야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냐는 목소리가 거세게 나오고 있다. 


사진=개인 채널, 빌리프랩,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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