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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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막시 "주전 경쟁 위해 싸우겠다"

기사입력 2011.08.18 11:42 / 기사수정 2011.08.18 13:2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리버풀의 윙어 막시 로드리게스가 좁아진 입지에도 불구하고 향후 주전 경쟁을 선언했다.

리버풀은 이번 오프시즌동안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케니 달글리시 감독 체제 이후 리버풀이 쏟아부은 금액은 자그마치 1억 5백만 파운드(약 1,850억 원)에 달한다.

지난겨울 루이스 수아레스, 앤디 캐롤을 영입한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튜어트 다우닝, 조던 헨더슨, 찰리 아담까지 추가하며 스쿼드의 질을 한층 높였다.

달글리시 감독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선덜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적생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인 막시는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막시는 앞으로의 경쟁을 즐기고 싶다고 밝히며 리버풀 잔류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막시는 18일 영국 언론 '미러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건전한 경쟁이란 항상 좋은 것이다. 리버풀에서의 경쟁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는 리버풀이 제법 높은 퀄리티를 갖추게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글리시 감독이 생각하는 베스트 11이 있을 것이다. 나는 올 시즌 첫 경기의 중요성을 무조건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이 순위표 상단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멋진 일이다. 나는 팀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자신이 있다"라며 팀에 잔류하고 싶은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 = 막시 로드리게스 ⓒ 미러 풋볼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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