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미미, 인기 이 정도였나…멕시코 광장 마비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9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고규필, 미미(오마이걸), 이시우, 채코제(여행 크리에이터) 와 가이드 크리스티안이 함께하는 멕시코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멕시코 시티의 다채로운 매력에 푹 빠진 가운데, 미미가 K-POP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멕시코 내 한류 인기를 제대로 실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현준, 미미, 크리스티안이 ‘혁명 기념탑’을 방문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혁명 기념탑’은 멕시코 혁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멕시코 여행 가이드를 맡은 크리스티안은 모여든 팬들로 인해 멕시코 공항을 마비시킨 것에 이어, 이날 역시 이동조차 불가능할 만큼 많은 팬을 만나 ‘멕시코 슈퍼스타’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한국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질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벅찬 기분을 드러냈다.

‘혁명 기념탑’ 곳곳에는 다양한 댄스팀들의 K-POP 댄스 챌린지가 한창이었는데, 알고 보니 ‘혁명 기념탑’은 한국을 사랑하는 멕시코 팬들이 모이는 ‘K-POP 성지’였다.

이 광경을 접한 미미는 ”이렇게 많은 댄스팀이 K-POP 문화를 사랑하고 있다니 영광이다“라며 뭉클한 심정을 전했다. “지금 멕시코는 K-문화 열풍이 불고 있다”라고 덧붙인 크리스티안은 지구 반대편 멕시코까지 이어진 한류 인기를 설명했다.

이어 K-POP의 중심에 서 있는 ‘대세 아이돌’ 미미는 멕시코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큰 감동을 받았다. 많은 댄스팀들 중, 우연히 오마이걸 커버댄스팀을 발견한 것이다. 팬들의 커버댄스를 감상하던 미미는 곧이어 자연스레 군무에 합류했고, 프로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큰 환호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