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8 10:5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무한도전 팀이 한복 패션쇼에 센스 있는 화환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복 패션쇼에 보낸 무한도전 화환'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보낸 화환이다. 화환에는 '내가 봤어! 한복 진짜 예뻤어'라는 센스있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화환의 문구는 최근 방송된 조정 특집에서 경기를 끝낸 멤버들에게 정형돈이 했던 "내가 봤어. 우리 진짜 잘했어" 라는 격려의 말을 패러디한 것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한복연구가 박술녀가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 특집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화환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센스만점", "이거보고 빵 터짐", "무한도전은 언제나 센스가 넘치네요", "미존개오 정형돈의 위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화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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