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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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넵,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의 영웅이 될 것 "

기사입력 2011.08.18 11:34 / 기사수정 2011.08.18 11:3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해리 레드넵 감독이 토트넘 임대이적에 가까워진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극찬하고 나섰다. 

18일(한국시간) 더 선은 레드넵 감독이 "아데바요르는 영웅이 될 수 있다. 그는 아스날을 무너뜨리고 싶어하고 토트넘 팬들도 이러한 점에서 그를 좋아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데바요르가 내게 전화를 걸어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다"면서 이번 임대이적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또한 레드넵 감독은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이 마드리드에서 경기를 펼칠 때 우리는 아데바요르를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었던 아데바요르에 대한 경기력을 치켜세웠다.

아데바요르는 2년 전인 2009년 여름에 아스날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맨시티에서도 주전기회가 보장되지 않자 지난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에서 1년간 임대 생활을 했다. 올해 임대에서 복귀한 아데바요르는 줄곧 레알 완전이적에 대한 바람을 피력해 왔지만 결국 레알이 아닌 토트넘으로의 임대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현재 아데바요르의 임대 영입을 두고 맨시티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넵 감독은 아데바요르에 대해 "그가 토트넘으로 온다면, 그리고 경기에 나선다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그의 임대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레드넵 감독은 아데바요르 외에도 레알의 수비형 미드필더 라사나 디아라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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