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3 21:37 / 기사수정 2007.03.13 21:37
[엑스포츠뉴스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한국 e스포츠협회는 13일 e스포츠 PC 슈퍼파이트 기자회견을 열고 '제 5회 슈퍼파이트'가 3월 31일 아남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슈퍼파이트는 던전앤 파이터 최강 길드전이 오프닝 매치로 먼저 진행되며 메인매치로는 스타크래프트의 종족별 대표선수들이 나와 펼치는 '최강 종족전'이 열린다.
던전앤 파이터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산 액션 온라인 게임으로서 슈퍼파이트에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종목으로서는 처음으로 경기가 열리는 것이다.
한편, 메인매치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최강 종족전'에서는 지난 e스포츠 대상에서 각 종족별 최고의 선수로 뽑힌 마재윤, 이윤열, 김택용 세 선수를 주장으로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투표로 선정된 종족별 2명의 선수로 팀이 구성되어 종족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각 팀 주장 출사표
테란팀 이윤열 : 이번 슈퍼파이트는 새로운 재미의 요소가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선수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프로토스와 저그는 외계인과 괴물, 테란은 인간이기 때문에 테란팀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그팀 마재윤 : 이번 5회 슈퍼파이트는 종족최강자가 아닌 최강종족을 뽑는 경기이다. 저그가 최고의 종족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함께 팀을 이룰 두 선수와 저그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도 팀배틀 방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되는 경기이다.
프로토스팀 김택용 : 처음으로 슈퍼파이트에 나가게 됐는데 슈퍼파이트에 프로토스가 나온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알고 있다. 이번 출전으로 프로토스가 자주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른 종족들을 압살하도록 하겠다.
각 종족의 대표를 뽑는 네티즌 투표는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슈퍼파이트 홈페이지(www.superfight.co.kr)을 통해 진행되며 하루 1회 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제 5회 슈퍼파이트'는 케이블 채널 XTM에서 단독으로 생중계하며 곰TV, 네이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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