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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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몸매 저격' 서유리 "예능일 뿐"vs"외모 비하"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5 20: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외모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서유리는 "여러분 전 그냥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제 일 열심히 한 거랍니다. 예능을 너무 찐으로 받으시면 흐흑 먹고 살기 힘들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서유리가 셀카를 찍은 곳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현장. 지난 24일 공개된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는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그는 "너무 후련하고 좋다. 자유다"라며 만세를 해 보였다. 

이어 "나는 결혼 후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상하게 같은 밥을 먹는데도 해가 갈수록 남편은"이라며 "임신을 누가 했는지. 분명히 우리 사이에는 애가 없는데"라고 전 남편의 몸매를 지적했다.

또한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울분을 토한 서유리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결혼 후 살찌지 말라고 하는데,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토로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서유리는 전남편의 외형적인 모습을 지적하는 모습이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살을 빼겠다는 정태호에게 "그게 살빼신 거냐"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그거 외모 비하다. 이거 뺀 거다"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서유리의 분노를 들은 원종례는 "남편이 결혼해 살찌고 몸이 불면 남편도 부인 볼 때 자기가 혼자 옷 입고 '이럼 안되는데'하고 걱정은 한다. 빼고 싶어도 안 빠지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인이라면 그럴 때 '괜찮다. 살쪄도 괜찮다. 살쪄도 예쁘다' 해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원종례의 질문에 질색했고 최은경은 "안 예쁘니까 (그렇게 못 한다)"며 흥분을 표했다.



이후 서유리는 "예능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더 가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더군다나 전남편인데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어야 한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다", "가만히 있는 정태호에겐 왜 그랬냐", "전남편이 아니더라도 구시대적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 다수 프로그램에 부부 동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유리는 지난 3월 개인 방송을 통해 이혼 조정 협의 중임을 밝히며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조정을 선택했다"고 알렸다.

그는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고, 또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서유리, 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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