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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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최강희, 지성 고백 거절 "보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냐"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8.18 12:5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가 지성의 고백을 거절했다.

17일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 차지헌(지성)은 큰맘 먹고 비서인 노은설(최강희)에게 고백했으나 거절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헌은 "인정하기까지 어려웠다. 그냥 내가 미친거다"고 노은설을 좋아하는 것을 인정한 뒤 답변을 요구했다. 노은설은 "조속히 정신 차려라"라며 세 가지 이유를 들어 거절의 답변을 했다.

노은설은 거절의 이유로 "첫째, 비서한테 들이대는 본부장, 본분 까먹고 사귄 비서,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나.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이상하게 볼 거다. 사람들은 본부장님 아직도 우습게 본다. 얼마나 더 우습게 보겠나. 싫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회장님 보시면 날 아무리 예뻐해도 이번에야말로 백상아리 가득한 태평양에 묻어버릴지도 모른다. 셋째, 나 본부장님 진심 좋아한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보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거절의 이유를 설명했다.

노은설은 마지막으로 "근데 더 걱정되는 건 본부장님 계속 이러시면 나 일 제대로 못할텐데 그만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내 사원증 다시 목에 못 걸까봐 더 걱정된다. 정신 차려라. 아마 금방 정신 차릴 수 있을 거다"고 말하며 어렵게 취직한 직장을 잃을까 두려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차지헌은 "싫어 안 차릴거야"라고 한 뒤 "그럼 나 사표 쓰냐?"는 노은설의 말에 "다시 냉정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에 간 차지헌은 "뻥이야. 다시 생각 안 해. 안 해"라며 노은설을 향한 마음을 접지 않기로 다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지성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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