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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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예쁜 ♥서윤아 좋아…결혼하면 생활비 카드·차 줄 것"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4.04.25 08:38 / 기사수정 2024.04.25 08: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랑수업'에서 서윤아가 절친 조현아에게 김동완을 소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은사 같은 대선배 인순이를 집으로 초대해 집밥을 대접하는 것은 물론 깜짝 생일 파티까지 열어줘 훈훈한 선후배간의 정을 느끼게 했다. 

또 김동완은 서윤아의 절친인 조현아와 만나, '형부 합격점'을 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정이 오간 에녹과 인순이의 하루에 이어 서윤아가 절친 조현아에게 김동완을 처음 소개하는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서윤아는 조현아를 한 카페로 불러 김동완과의 만남부터 현재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신기하게 오빠(김동완)랑 만나면 재밌다"고 운을 뗀 서윤아는 "우리가 나이가 있다 보니, (만약) 결혼을 하면 서로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근데 오빠가 그게 될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오빠는 결혼하면 각방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난 생각이 다르다. 그런데 오빠는 '윤아도 그런 거 좋아하지 않아?'라고 유도심문 하듯 말한다"라고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동완은 "윤아가 저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며 민망한 듯 웃었고, 서윤아의 고민을 접수한 조현아는 "내가 그분을 샅샅이 파악해보겠다. 그리고 마음에 들면 '형부'라고 부르겠다"라고 둘만의 약속을 했다.



때 마침 김동완이 등장했고, 서윤아는 "여기는 신화의 김동완"이라고 소개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동완 역시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출신이라는 조현아를 위해 즉석에서 깜짝 댄스까지 선보여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가 하면, 앞서 자신의 친구 육중완에게 선물을 해줬던 서윤아의 센스를 언급한 뒤 조현아에게 책과 북커버를 선물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요리를 주문한 세 사람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조현아는 "평소 재테크를 잘하냐?", "결혼하면 경제권을 어떻게 할 거냐?"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김동완은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지출을 줄이고 있다. 허리를 졸라매야 할 시기 같아서"라고 해 서윤아를 웃게 했고 "결혼하면 경제권은 내가 가지려 한다. 하지만 아내에게 두둑하게 쓸 생활비 카드와 차를 줄 것"이라고 답해 조현아의 긍정 반응을 끌어냈다. 

이후에도 김동완은 "난 예쁜 여자가 좋다"라며 서윤아를 연신 칭찬했고 조현아는 "둘이 보기가 좋다. 형부가 오늘 밥 사준대서 나온 거 알죠?"라고 해 '형부 합격점'을 줬다.

조현아와의 만남 후, 김동완은 서윤아와 단둘이 있는 차 안에서 뉴욕으로 떠나는 서윤아를 위한 '동완 키트'를 전달했다. 

오랜 로망이던 뉴욕 여행을 가는 서윤아를 위해 목베개, 슬리퍼, 커플 네임택, 상비약 등을 챙겨 선물한 것. 이에 감동한 서윤아는 "뉴욕 가서도 오빠를 잊을 수가 없겠다. 항상 함께 하겠는데?"라며 웃은 뒤 "한눈 팔지 말고"라고 귀엽게 당부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멜로드라마 같은 명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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