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1위 시청률을 노릴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으나, 주연 투톱 김수현, 김지원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 드라마는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 장영우 감독, '빈센조'와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21일 방영된 14회는 2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tvN 역대 시청률 2위라는 기록을 썼다.
1위인 '사랑의 불시착'과 단 0.1% 포인트 차이다. 이러한 신드롬 급 열풍에 오는 27일 두 번째 종방연까지 열게 됐다.
또한 김갑수, 이주빈, 박성훈, 곽동연 등 많은 배우들이 종영 인터뷰에 나선다.
그러나 '눈물의 여왕' 주연인 김수현, 김지원은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게 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김지원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양 측 모두 "일정 조율의 어려움"을 이유로 인터뷰에 임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큰 사랑 주신 만큼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 했지만, 일정상 어렵게 됐다"는 설명. 실제로 양 측 소속사는 최근까지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던 바다. 배우들과의 호흡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듣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을 안긴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오는 2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7일, 28일에는 기존 방송시간보다 10분 앞당겨 9시 10분으로 특별 평성됐다. 드라마의 인기에 스페셜 방송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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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