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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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홍석천, 해외 도피 사연 공개하며 눈물 흘려

기사입력 2011.08.17 11:03 / 기사수정 2011.08.17 11:2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겸 사업가 홍석천이 태국으로 도피했던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 CEO 특집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현실이 힘들어 태국으로 도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사실 지난주 태국으로 도망갔었다"고 말문을 열며 "잠을 하루에 2~3시간밖에 못잤다. 불면증, 위장장애, 소화장애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속으로 힘들어도 겉으로는 괜찮은 척 웃으며 살아가야 하는 게 힘들어 태국으로 도피했던 홍석천은 마지막 날 수영장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홍석천은 "방콕의 한 수영장, 장애를 가진 한 외국청년이 수영을 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으며 그의 어머니는 보란듯이 수영을 하며 아들을 향해 웃음을 전하고 있었다"는 당시 휴대폰에 기록한 글을 공개했다.

이어 홍석천은 "(그 광경을 보며) 갑자기 눈물이 났다. 내게 주어진 삶이 감사하고 내 가족과 친구들이 감사했다"며 내 삶의 모양이 어떻게 생겼든 예쁘고 멋지게 만들어가며 살아야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코끝을 찡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외식업계의 최고의 CEO가 되기 위한 노하우와 사업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석천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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