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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김민재지!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줬다 "독일 언론, KIM '호평일색'…빌트는 또 평점 3

기사입력 2024.04.21 11:56 / 기사수정 2024.04.21 11:56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오래간만에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이날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에릭 다이어와 함께 뮌헨의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가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한 가운데 뮌헨은 전반 29분 레온 고레츠카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마티스 텔이 전방으로 패스를 넣었는데, 토마스 뮐러가 공을 흘리면서 고레츠카에게 연결됐다. 이후 고레츠카는 골대 상단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고레츠카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스코어 차를 벌렸다. 골대와 거리가 좀 있었음에도 케인은 가까운 포스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베를린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올렸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전에도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반대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뮐러가 골키퍼 머리 위를 노리는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팀의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점수 차가 3골로 벌어지자 뮌헨은 교체 카드를 한 장 사용했다. 후반 14분 김민재를 불러 들이고, 다요 우파메카노를 투입하면서 센터백 자리에 변화를 줬다.

김민재가 나가고 2분 뒤 뮌헨은 한 골 더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16분 베를린 진영에서 고레츠카가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이후 케인이 오른쪽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텔에게 패스했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텔은 박스 안에서 먼 포스트를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뮌헨의 4번째 골을 장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4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선제골 주인공 고레츠카가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머리에 맞춰 방향을 골대 쪽으로 돌려 놓아 베를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뮐러는 이날 멀티골을 달성했다.

뮌헨의 대승이 임박한 가운데 베를린은 요르버 페르테선의 만회골로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경기는 뮌헨의 5-1 대승으로 끝나면서 뮌헨이 승점 3점을 챙겨가 2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간만에 선발로 나선 김민재에 호평을 쏟아졌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59분 동안 패스 성공률 98%(58/59), 롱패스 성공률 100%(2/2), 태클 성공률 50%(1/2),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3회, 몸싸움 승률 75%(6/8)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김민재에게 평점 7.5를 줬다. 이날 김민재는 59분만 뛰었음에도 다이어(평점 7.1)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다른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도 다이어 평점을 6.8로 매겼지만 김민재 평점은 7.2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빌트 홈페이지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빌트 홈페이지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와 다이어에게 나란히 평점 3을 줬다. 독일 매체들은 선수들을 평가할 때 보통 1~5점을 준다. 이때 점수가 낮을 수록 활약상이 뛰어났다는 의미이기에, 3점은 이날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는 뜻이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빌트보다 높은 평점 2를 줬다. 김민재에 대해 매체는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기용해 마테이스 더리흐트에게 휴식을 줬다"라며 "주로 우니온 베를린 공격수 케빈 폴란트와 대결한 그는 상황을 수습하고 세심한 플레이와 힘있는 구조를 펼쳤다"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폭스'는 평점 2.5를 주면서 "모든 걸 자신 있게 방어했고, 자신감 있고 항상 깨어 있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김민재의 좋은 성적은 그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칭찬했다.

'RAN' 역시 김민재 평점을 2로 매기며 "후보 선수로 강등된 김민재는 다시 선발 멤버로 돌아왔다"라며 "그는 매우 통솔된 경기를 했고, 많은 몸싸움에서 승리했다"라고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여름 SSC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투헬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으면서 핵심 수비수로 등극해 매경기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났다.

김민재는 베를린전 선발 전까지 최근 뮌헨이 치른 8경기 중 7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유일한 선발 출전 경기는 지난 7일 FC하이덴하임과의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였고, 이날 김민재는 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하면서 2-3 역전패 원흉으로 지목돼 혹평을 받았다.

하이덴하임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펼친 김민재는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동안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자리를 잡았다.

출전시간이 크게 줄면서 이적설까지 거론된 김민재는 베를린전에 찾아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간만에 나선 선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그동안 냉정했던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빌트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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