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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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사유리 母 "방사능→항암 치료 시작…손자 두고 못 가" (사유리TV)[종합]

기사입력 2024.04.20 20:07 / 기사수정 2024.04.20 20:0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사유리의 엄마가 유방암의 심경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암 걸린 우리 엄마가 갑자기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사유리의 엄마가 출연했다.

영상 속 사유리는 엄마가 유방암에 걸리고 나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완전히 변했다고 알렸다. 최근 사유리는 엄마의 유방암 수술을 공개했던 바 있다.

사유리의 엄마는 유방암에 걸리기 전, 일주일에 3번이나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고백하며 "미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스테이크를 좋아했던 남편 때문이라고 원인을 돌렸다. 스테이크를 완전히 끊은 사유리의 엄마는 몸에 좋은 샐러드를 챙겨 먹고 있다고.



그러자 사유리는고기 때문이 아니라며 "엄마가 너무 극단적인 성격이라 고기를 매일 먹었다. 그거 때문은 전혀 아니다"라고 대신 해명했다.

심지어 사유리의 엄마는 매일 케이크를 먹었다고. 그는 "절대 먹지 말아라"고 했던 딸의 잔소리를 무시했던 것에 후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는 아빠도 8년 전에 중인두암에 걸렸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는 촬영일 기준 다음날부터 엄마가 방사능 치료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16번의 방사능 치료 후 상처가 아물면 한달 반 뒤에 항암 치료를 시작한다.


사유리의 엄마는 "처음으로 살고 싶었다. 젠이 저렇게 어린데 젠을 두고 갈 수는 없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유리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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