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6 22:50 / 기사수정 2011.08.16 22:50
▲비스트 입국심사 불허 '소속사 사태 파악 중'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그룹 비스트가 일본에서 비자문제로 인해 프로모션 일정을 취소한 뒤 돌아왔다.
16일 오전 비스트 멤버들은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8시간여 동안 공항에 대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8시경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올랐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에서 비스트의 음반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레이블(FET)과 스케줄 및 비자의 제반사항에 대해 사전 조율을 분명히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사전에 통보를 받았다" 고 전했다.
비스트는 일본에서 8월 10일에 발매한 정규 1집 'SO BEAST'의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6일에 일본을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또한, 타이틀 곡 '픽션'이 이미지송으로 쓰이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상하이'의 프리미엄 시사회에 참석하여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 공항에서의 대기 상황에 대해 일본 FET측에 정확한 문제점을 묻고, 자세한 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며 "향후 일본 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앞으로 더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비스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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