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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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북한에서도 인기, 춤과 노래 강사까지 등장

기사입력 2011.08.16 22:44 / 기사수정 2011.08.16 22:4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인기가 북한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라디오 자유아시아(RFA)는 15일(현지시각) 북한의 젊은이들도 소녀시대 춤에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녀시대를 비롯하여 빅뱅 등 한국 댄스그룹의 이름은 현재 북한에서도 낯설지 않다고 설명했다.

북한을 수시로 오가는 한 중국인 무역상은 이 방송을 통해 "얼마 전 한 부유층 여성으로부터 한국 댄스그룹 '소녀시대'의 CD를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평양 중구역이나 대동강구역에 사는 10대,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디스코를 출 줄 모르면 아이들 측에 끼지 못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북한의 '춤바람' 분위기를 전했다.

심지어 평양에는 집과 연습실 등에서 소녀시대의 춤과 노래를 가르치는 강사까지 등장했다고 전했다. 개인용의 댄스 교습비는 1개월에 20달러(한화 약 2만 6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hejin11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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