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후 남자친구와의 임신까지 발표했으나 결별설이 제기됐다.
19일 한 매체는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A씨의 SNS 팔로우에는 아름이 보이지 않는 상태이며, 아름의 SNS에서는 A씨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아름은 19일 오후 자신의 결별 기사를 언급했다. 그는 "저는 다 괜찮은데 저는 인터뷰를 한 적이 없는데 인터뷰한 것처럼 쓰지는 말아달라. 인터뷰는 그 어떤 것도 하지 않는다"는 입장만을 밝힌 상황이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아름은 이혼하겠다고 발표 후 공개 열애 중인 A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름과 A씨는 금전 사기 의혹에 함께 휩싸였다. 아름은 건강 문제, 임신 문제 등으로 지인과 팬에게 돈을 빌리며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로 인해 최소 10명의 피해자가 생겼다고 알려져 있다.
피해액은 4천만 원이 넘으며 사기행각 이유가 불법 도박이라는 주장도 나온 상황.
아름은 자신 또한 해킹 피해를 입었다며 결백을 주장, 그 과정에서 아름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이후 몸을 회복해 돌아온 아름은 최근 1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불법 도박 및 사기행각에 대해 "휴대폰을 다 보여주고 싶다", "그 도박이 뭔지도 모른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뱃속에 아이가 있는데 그런 선택을 한 거냐. 하지 말라'는 팬의 채팅에 "그렇다. 다시는 그러면 안 된다. 다행히 아이가 건강히 있다"며 임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17일 "억울함이 곧 풀리겠구나"라는 글을 게재해 남자친구와의 의혹을 푼 것인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어 19일에는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케이크 초를 보고 좋아할 아이들 미소가 내가 원한 유일한 선물이었다. 내년을 그렇게 되기를"이라고 자신의 자녀들을 그리워하는 글을 올렸다.
현재 아름의 아이들은 구청이 보호 시설로 데려간 상태로, 아름은 1인 방송을 통해 "(시설에 보낸 건) 제 의지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들이 시설에 가게 된 것은 아동학대로 신고 당한 전 남편과 좋지 않은 선택을 한 소식을 전한 자신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 이유라고 전했다.
사진 = 아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