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0 01:31 / 기사수정 2007.03.10 01:31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로렌 잭슨(삼성생명)이 WKBL 한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을 쐈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삼성생명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 홈경기에서 96-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2승 5패로 3위 우리은행의 게임차를 한 게임차로 벌리며 2위를 지켰고 금호생명은 10연패에 빠지며 2승 16패로 단독 꼴찌를 기록했다.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의 경기는 초반부터 승부가 극명하게 갈렸다. 1쿼터가 끝났을 때는 25-13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2쿼터가 끝났을 때는 46-31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만 17득점을 올린 잭슨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더 벌린 끝에 3쿼터를 72-56으로 마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금호생명은 4쿼터에 앨래나 비어드와 이순아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 4일 부천 신세계와 경기에서 47득점을 올리며 올시즌 한경기 최다득점기록을 세웠던 잭슨은 이날 경기에서 56득점을 올려 구리 금호생명의 셰리 샘이 지난 2002년 2월 23일 청주 현대(전 안산 신한은행)와 경기에서 50점을 넣어 작성한 기록을 갈아치웠다.
잭슨은 이날 56점에 17리바운드를 기록해 삼성생명의 대승을 이끌었고, 변연하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려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금호생명의 비어드는 41점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두자리 점수를 기록하지 못하며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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