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국내 최대 스포츠 야구가 3월 말 개막 이후 다시 한번 상당한 흥행을 이뤄내고 있다. 흥행의 스타트는 역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이었다. 당시 '서울 시리즈'에서는 글로벌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크게 발생된 열기는 꺼질 기세 없이 지난 3월 23일 출발을 알린 KBO 리그까지 이어졌다.
현재 KBO 리그는 '개막전 전석 매진'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면서 출발한 뒤,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흥행세를 더하고 있다. 이는 65경기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지난 2012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이처럼 돌아온 '야구 열기'에 발맞춰 야구 게임도 시즌 개막 이후 팬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곳은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다. KBO, MLB의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컴투스는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에서 다수의 게임들이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야구 흥행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19일 기준 컴투스의 야구 게임 라인업이 초강세다. 현재 야구 게임 중 1위는 'MLB 9이닝스 24'다. 'MLB 9이닝스 24'는 최근 2024시즌을 맞이해 변화한 메이저리그의 모습을 게임 내에 완벽하게 반영한 업데이트부터, '5차 히스토릭 선수' '시티 커넥트 유니폼' 등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컴투스프로야구2024'가 'MLB 9이닝스 24'를 바짝 쫓고 있다. ‘컴투스프로야구2024'는 최근 개막을 맞아 KBO 리그 선수들의 헤드 스캔 데이터와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실제 선수들의 눈동자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구현했고, 경기 구장, 관객 등 전반적인 그래픽 개선을 통해 ‘컴프야’를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컴투스프로야구V24' 'MLB 라이벌' '컴투스프로야구매니저 라이브 2024' 등 리그, 장르를 넘어 다양한 컴투스의 게임들이 순위권에 올라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이 상승세다. ‘MLB 9이닝스 24’는 지난 4월 17일 앱스토어 스포츠게임 매출 기준으로 미국 4위와 대만 2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야구 주요 국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신작 ‘MLB 라이벌’ 또한 4월 들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야구 인기 국가에서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매출 톱10에 진입했고, 현재까지 글로벌 스포츠게임 분야 매출 차트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 야구 게임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글로벌 야구팬들에게 더 리얼한 야구 게임을 선사하기 위해 게임별 특색에 맞춘 다양한 시스템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