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재벌3세 연기 도전하고파"…이동휘 "나는 패션왕" (정희)[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이제훈과 이동휘가 새로운 장르의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김신영 대신 나비가 스페셜 DJ로 나서 게스트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와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나비는 "이제훈이 평소에도 '수사반장 1958'에서 역할처럼 신뢰감이 넘치는 스타일이냐"고 이동휘에 물었다.

이동휘는 "이제훈은 신뢰감 넘치는 스타일이다. 일단 콧날을 보시라. 신뢰감있는 이미지이고 실제로도 재훈이 형의 장점"이라고 답했다. 

'수사반장'의 시청률 공약도 걸었다.

"1958이니까 19퍼센트"라고 대답한 이제훈에 나비는 "19퍼센트 넘으면 정희 스페셜 디제이 가능하신가요. 그걸 공약으로"라며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이제훈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네 가능합니다"라고 대답해 추후 라디오 DJ 출연 여부에 기대를 모았다. 


 
또 작년 MBC 연기대상에 이동휘와 이제훈이 시상자로 나선 것을 이야기하며 신인인 최우성과 윤현수에 신인상 욕심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최우성과 윤현수는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미리 연습하기도 했다.

이어 사연자의 "제훈, 동휘 왠지 배스트 커플상 받을 것 같다"는 말엔 "욕심나죠. 무슨 상이든 주시면 당연히 좋죠"라고 대답했다. 

이동휘에게 "형사, 악당, 나쁜사람 빼고 무슨 역할을 해보고싶냐"는 청취자의 말에
이동휘는 "예전부터 왕을 목표로 살고있다. 왕을 한번 해보고싶다. 근데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오래 연기해서 왕을 하고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무슨 왕을 하고싶냐는 질문엔 "패션왕"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샀다. 

이제훈은 과거 전문직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나비는 "재벌 3세 연기 어떤가요"라고 물었고 "너무 하고 싶어요. 돈 뿌리고 싶은데 기회를 달라"며 재벌 3세 연기에 욕심을 보였다. 

한편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출연한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사진 = MBC FM4U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