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와의 3연전에서 매일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전날 0.225에서 0.227로 끌어올렸다. 다만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41에서 0.337로, 0.451에서 0.440으로 소폭 하락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와의 3연전에서 매일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전날 0.225에서 0.227로 끌어올렸다. 다만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41에서 0.337로, 0.451에서 0.440으로 소폭 하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와의 3연전에서 매일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전날 0.225에서 0.227로 끌어올렸다. 다만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41에서 0.337로, 0.451에서 0.440으로 소폭 하락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0-1로 지면서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11승10패가 됐다. 선발투수 마이클 킹이 7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5안타에 그친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매튜 배튼(1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킹.
밀워키는 살 프렐릭(좌익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제이크 바우어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올리버 던(3루수)-리스 호스킨스(지명타자)-브라이스 투랑(2루수)-잭슨 추리오(우익수)-블레이크 퍼킨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브라이스 윌슨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와의 3연전에서 매일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전날 0.225에서 0.227로 끌어올렸다. 다만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41에서 0.337로, 0.451에서 0.440으로 소폭 하락했다. AP 연합뉴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 2개를 침착하게 지켜본 뒤 3구 커터를 노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메릴이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허드슨을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면서 이닝이 마무리됐다.
김하성은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선두타자 마차도가 안타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마련했으나 무사 1루에서 엘비스 페게로의 2구 슬라이더를 친 김하성의 타구가 3루수 쪽으로 향했고,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완성됐다.
김하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좋은 타구를 보냈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사에서 조엘 파이암프스를 만난 김하성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직구를 받아쳤는데, 중견수 퍼킨스가 공을 잡아내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와의 3연전에서 매일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전날 0.225에서 0.227로 끌어올렸다. 다만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41에서 0.337로, 0.451에서 0.440으로 소폭 하락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김하성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 타선은 경기 내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단 1점도 뽑지 못했고, 밀워키는 8회말 퍼킨스의 1타점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깨면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9일 휴식을 취한 뒤 20일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4연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홈 3연전, 신시내티 레즈 홈 3연전까지 13연전을 소화하게 된다.
사진=AFP, USA투데이스포츠,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