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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 다이어보다 KIM 쓸 것"…'인터밀란 이적설' 김민재, 잔류 결심→뮌헨 팬 '환호성'

기사입력 2024.04.17 17:43 / 기사수정 2024.04.17 18:37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가 이적보다 잔류를 택하자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환호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바이에른 & 독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잔류를 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2년 여름 이탈리아 명문 SSC나폴리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한 김민재는 놀라온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하면서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상으로 2023 발롱도르 투표에서 22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등극한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24억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전반기 때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센터백임을 증명했지만, 후반기 들어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최근 김민재는 뮌헨에서 7경기 중 6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했다. 유일한 선발 출전 경기는 지난 7일 FC하이덴하임과의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이지만, 이날 김민재는 후반전에 3골을 실점해 2-3 패배 원흉으로 지목돼 혹평을 받았다.

하이덴하임전 이후 김민재는 벤치로 돌아가면서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쾰른전을 결장했다. 쾰른전에서 센터백 조합으로 나선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김민재의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자 뮌헨 입단 1년 만에 이적설까지 나왔다. 마침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24일 '7월엔 5000만 유로였는데 3월엔 벤치,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은 뭐가 문제인가'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터 밀란은 뮌헨에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김민재의 임대 제안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여름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715억원) 이적료로 뮌헨에 간 김민재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이적을 제안하기보다는 임대 방식이 거론되는 것 같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신문은 아울러 골키퍼 얀 좀머,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가 뮌헨에서 뛰다가 지난여름 인터밀란에서 온 뒤 맹활약하는 점을 고려하면서 역시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도 좋은 수비 보강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알렸다.

김민재 입장에선 자신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세리에A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이기에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가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김민재의 현재 목표는 이적보다 뮌헨 잔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매체는 "김민재는 현재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지만, 뮌헨을 떠날 생각은 없다"라며 "그는 뮌헨에 잔류해 다음 시즌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이적보다 잔류를 택했다는 소식에 그의 전반기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는 뮌헨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좋은 생각이다", "더 리흐트가 곧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나겔스만은 다이어가 아닌 김민재를 기용할 것"이라며 김민재를 응원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현재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지만 2024-25시즌부터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김민재를 외면하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뮌헨을 떠난다.

투헬 감독 후임으로 현재 독일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뮌헨 팬들은 차기 사령탑이 누가 되는 간에 김민재가 다시 주전 멤버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도 지난 11일 "김민재는 최근 출전시간이 줄어들었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남고 싶어 한다"라며 김민재의 잔류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인용한 매체는 "김민재는 최근 출전시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남고 싶어 한다"라며 "그는 뮌헨에 남아 주전 자리를 되찾기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이어 "최근 다요 우파메카노가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고, 자신의 미래를 명확하게 알아보기 위해 뮌헨 수뇌부와 대화를 원한다고 보도됐다"라며 "김민재의 경우, 그는 자신의 선발 자리를 되찾기 위해 뮌헨에 남아 싸울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음에도 뮌헨에서 여전히 편안해 한다"라며 "그는 투헬의 후임이 누가 되든 간에 수비진에서 확고한 선발 멤버로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됐으며, 김민재의 여름 이적은 현재 클럽의 논의 주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도 지난해 3월 독일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주전 경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한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보다 잔류를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올시즌 전반기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연합뉴스


그는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또 "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들을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 난 내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뛰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가 뛰든 뛰지 못하든, 팀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따라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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