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6 09:49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셀틱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소속팀에서 판매 불가를 외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언론 '이브닝타임스'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블랙번을 비롯해 러시아 두 개 구단에서 기성용에 관심을 나타냈지만 셀틱이 이적 제안을 거절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이 기성용을 팀의 핵심 전력으로 간주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근 기성용의 활약은 절정이다. 올 시즌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입단 이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성용을 셀틱이 당장 내보낼지는 미지수다.
셀틱은 팀의 주장 스콧 브라운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데다 기성용의 파트너로 나섰던 베람 카얄이 최근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기성용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기성용은 이번 여름 동안 토트넘, 블랙번 이외에도 리버풀, 나폴리와 각각 링크된 바 있다.
[사진 = 기성용 ⓒ 셀틱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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