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상엽이 예비 신부의 사연에 분노한다.
18일 방송되는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고민을 둘러싸고 이상엽, 한혜진, 박나래, 엄지윤 대 풍자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범죄 수사경력 떼 달라는 예비 신랑 이해돼?"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예비 신랑과 그 부모님이 사연자에게 혼인관계 증명서, 산부인과 검사지, 범죄 수사 경력 회보서를 떼어 달라고 했다는 것.
사연 속 예비 신랑으로 변신해 현실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던 이상엽은 상황극이 끝나자마자 황당해하며 "이 결혼 당장 엎어!", "그렇게 못 믿으면 결혼을 왜 해?"라며 분노 게이지를 높인다고.
반면, 풍자는 "왜 못 떼 줘?"라면서 나 홀로 반대 의견을 냈고 4 대 1의 치열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결혼은 신뢰와 사랑"이라는 신혼 5일 차 새 신랑 이상엽과 한혜진, 박나래, 엄지윤 대 "서류 확인은 현실적인 것"이라는 풍자 간의 치열한 논쟁의 결론은 과연 무엇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고민에 몰입해 명언과 명답을 쏟아낸 이상엽은 "(입을) 터는 게 재미있네"라며 어느 새 '내편하자'만의 매운맛 수다에 중독된 모습을 보였다고 해 MC들과 찰떡 케미를 선보인 그의 맹활약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상엽, 한혜진, 박나래, 엄지윤 대 풍자의 불꽃 튀는 논쟁은 18일 자정 공개되는 '내편하자3'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LG U+모바일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