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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24년 턴어라운드' 목표 바짝 쫓는다... 신작 2종 관심 '폭발'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4.17 14:5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지난 2023년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은 올해의 목표로 '턴어라운드'를 내걸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이 연달아 출시되는 만큼 권영식 대표는 지난해 분위기 전환을 넘어 2024년은 상승세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로 삼겠다"는 목표를 향해 넷마블은 착실히 다가가고 있다. 특히 최근 신작들에 대한 유저들의 지대한 관심에 힘입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출시일이 확정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모두 상당한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면서 론칭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먼저 오는 24일 출시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사전등록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론칭 전 기세를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지난 2월 15일부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사전등록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MMORPG로,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 시스템'을 구현해 색다른 재미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강점은 단연 '정치'다. 기존 MMORPG 장르 게임에서는 강력한 1개 세력과 나머지 연합이 한정된 자원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3번째 세력인 '무법'으로 색다른 흐름을 만들었다. 넷마블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해온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다른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오는 5월 8일로 정식 출시가 확정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사전등록자가 무려 1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IP(지식재산권)의 강력한 힘을 증명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작품으로 열기를 끌어올린 넷마블은 상반기 '레이븐2'로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레이븐1' 이후 9년 만에 정식 후속작으로 선보이는 게임이다. 전작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을 기록을 세운 명작이다. 넷마블은 오는 18일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후속작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갈증을 채워줄 계획이다.

상반기 착실히 '턴어라운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증권가의 예상도 긍정적이다. SK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올해 매출은 1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넷마블은 지난해 대비 출시 예정작들이 많다. 3분기부터는 신작 매출 온기 반영으로 흑자 달성이 전망되며, 하반기 기대작 출시도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이용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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