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수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모로코 국가대표 유망주 미드필더다. 벨기에 매체 보트발크랑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 소속 19세 미드필더 빌랄 엘카누스에게 토트넘을 비롯해 빅클럽 3곳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수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모로코 국가대표 유망주 미드필더다.
벨기에 매체 '보트발크랑'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 소속 19세 미드필더 빌랄 엘카누스에게 토트넘을 비롯해 빅클럽 3곳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이 매주 체게카 아레나(헹크 홈구장)에서 엘카누스를 확인하고 있다. 세 빅클럽이 이번 여름 엘카누스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수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모로코 국가대표 유망주 미드필더다. 벨기에 매체 보트발크랑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 소속 19세 미드필더 빌랄 엘카누스에게 토트넘을 비롯해 빅클럽 3곳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매체는 여기에 바이엘 레버쿠젠과 RB 라이프치히(이상 독일)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헹크가 아직 엘카누스의 이적료를 얼마로 책정했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현재까지 관심을 보인 모든 팀이 대화를 나눴다"라면서 "일단 이적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68억원)지만, 헹크가 이 가격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엘카누스의 이적료로 현재 몸값보다 높은 3500만 유로(약 516억원)를 예상했다.
엘카누스는 2004년생의 유망주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는 그는 벨기에 스트롬비크-베베르에서 태어났지만, 모로코 혈통을 가졌다. 벨기에와 모로코 연령별 대표팀을 번갈아 뛰었고 결국 모로코 국적을 선택해 모로코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수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모로코 국가대표 유망주 미드필더다. 벨기에 매체 보트발크랑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 소속 19세 미드필더 빌랄 엘카누스에게 토트넘을 비롯해 빅클럽 3곳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지난 2022년 여름 프로 계약을 맺고 헹크 1군 팀에 데뷔한 엘카누스는 헹크 통산 86경기 4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2024시즌 현재 그는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포함 리그 30경기에 나서 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엘카누스는 2선 중앙은 물론 왼쪽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특히 킥 능력이 좋아 세트피스를 전담해서 맡고 전진 패스와 드리블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엘카누스는 모로코 U-23 대표팀으로 출전한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U-23 네이션스컵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조별리그 3차전 콩고전을 제외하고 4경기에 나섰고 모로코의 대회 우승을 함께 하며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을 이끌었다. 모로코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또 엘카누스는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합류해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수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모로코 국가대표 유망주 미드필더다. 벨기에 매체 보트발크랑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 소속 19세 미드필더 빌랄 엘카누스에게 토트넘을 비롯해 빅클럽 3곳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당시 18세 7개월의 나이로 어린 나이에 선배들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엘카누스는 4강전까지는 벤치를 지키며 형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그는 크로아티아와의 3, 4위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며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에도 엘카누스는 레그라기 감독의 선택을 받아 현재까지 A매치 1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외에 이 자리에 설 선수가 많지 않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뛰는 히오반니 로 셀소가 있지만, 매디슨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고 최근 출전 시간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수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모로코 국가대표 유망주 미드필더다. 벨기에 매체 보트발크랑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 소속 19세 미드필더 빌랄 엘카누스에게 토트넘을 비롯해 빅클럽 3곳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지난 1월 유르고르덴(스웨덴) 18세 유망주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한 뒤 재임대를 보내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엘카누스까지 2선 자리에 합류한다면 토트넘 중원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겨울엔 21세 수비수인 루마니아 국가대표 라두 드라구신도 데려왔다. 이외에 노르웨이 10대 영건인 안토니오 누사도 계속 눈여겨보는 등 팀 리빌딩을 지속 추진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