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괴식을 만들어놓고 메인PD에게 토스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충북 진천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망향 휴게소에 도착해 아침에 언급했던 메뉴를 사 오는 미션을 시작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미션 1, 2등만 점심메뉴 선택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딘딘은 가장 먼저 샌드위치 사서 1등으로 돌아왔다. 연정훈과 유선호는 나란히 콩나물 해장국과 김치찌개를 주문해 놓고 기다렸다.
유선호의 김치찌개가 먼저 나오면서 유선호가 2등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선호가 먼저 출발한 뒤 연정훈의 콩나물 해장국이 나왔다. 연정훈은 역전을 노리면서 조용히 움직였다.
유선호가 여유롭게 걸어가는 사이 발빠르게 움직인 연정훈은 역전에 성공, 2등으로 도착했다.
2등이 확정된 연정훈은 "이게 바로 토끼와 거북이지"라고 외치며 유선호 몰래 오려고 다른 문으로 나왔다고 얘기했다.
유선호는 한껏 여유를 부리면서 오다가 3등이 되면서 점심메뉴 선택권을 갖지 못하게 되자 망연자실했다.
그 시각 나인우는 M모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나인우는 수제버거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M모닝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아침에 제육쌈밥을 언급했던 문세윤은 제육덮밥을 픽업한 뒤 쌈을 대체할 것을 찾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
문세윤은 "아무 거나 싸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면서 쌈 대체용 과자를 구입했다.
김종민은 황태해장국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김종민은 기본 해장국에 편의점에서 찾은 어포튀각을 넣어서 황태해장국이라고 가져왔다.
멤버들은 김종민표 황태해장국의 괴식 비주얼에 웃음을 터트렸다.
1, 2등 딘딘과 연정훈은 점심메뉴에 대한 새로운 힌트로 얼큰, 담백, 시원이 나오자 기존에 선택했던 메뉴에서 서로 바꾸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의 메뉴 선택이 끝난 뒤 스태프들에게 멤버들이 사온 음식을 치워달라고 했다.
김종민은 이정규PD가 제작진이 음식을 대신 먹는다고 하자 "그건 정규리가 먹었으면 좋겠다"면서 자신이 만든 황태해장국을 메인PD에게 먹이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