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5 10:23 / 기사수정 2011.08.15 11:3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이승기가 예능 도전에 대한 부담감으로 탈모까지 왔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해외 여행권을 걸고 라디오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디오 사연에서 이승기는 "강호동이 오늘 김종민 형과 함께 배신을 했다"며 "강호동 형은 그게 맘에 걸리셨는지 예능인의 직무유기에 대해 얘기를 계속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능은 가수한테 상당히 부담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3년 전만 해도 잠을 제대로 못잤다. 'X맨', '여걸식스'에서 댄스신고식을 한 후에는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승기는 "당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탈모까지 왔다"며 "예능인데 매주 춤을 준비해가 어려웠다. 예능감이 많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1박2일'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기는 "형들이 악역을 자처하고 희생을 했다. 난 하기 힘든 건데 형들이 그렇게 함으로 내가 했던 보통의 행동들이 되게 커보였다"며 라디오 사연을 통해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유영석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라디오 사연에 채택돼 해외 여행권을 획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해피투게더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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